18박19일 일정으로 4000m급 무스탕 트레킹 면접·체력테스트 거쳐 대원 16명 선발 암 극복자, 마라토너 등 사연도 제각각
경기 안산시에 사는 40~60대 여성 16명으로 꾸려진 ‘2019 안산시 줌마 탐험대(줌마 탐험대)’가 해발 4000m급 네팔 히말라야 무스탕(Mustang) 트레킹에 도전한다.
줌마 탐험대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8박19일 동안의 히말라야 트레킹에 앞서 1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발대식을 했다.
줌마 탐험대는 이 기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거쳐 ‘제2의 도시’로 불리는 포카라에서 무스탕 지역을 일주한다.
줌마 탐험대는 적게는 하루에 3~4시간, 많게는 10시간 이상 꼬박 걷는다.
줌마 탐험대는 준 산악인부터 암 극복자, 마라토너, 시민운동가 등 다양한 직종과 사연이 있는 여성으로 꾸려졌다.
안산시는 면접과 체력테스트 등 검증을 거쳐 이들을 선발했으며, 지난달부터 설악산과 대부도 해솔길 등에서 종합훈련을 했다.
전문산악인 구조대원 4명과 지도 요원이 줌마 탐험대와 함께 나선다.
【안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