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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日 수출 규제에도 ‘인재 수혈’ 계속

입력 | 2019-07-17 08:31:00

반도체 부문 경력직 채용 이어져




일본 정부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 발표에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주요 기업들은 7월 현재 활발히 경력직 충원에 나서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현재 4개사(삼성전자ㆍ삼성전기ㆍ삼성SDIㆍ삼성웰스토리)에서 경력 채용 중이다. 그 중 삼성전자의 핵심사업부로 알려진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도 포함되어 있는데, 모집직무는 ▲H/W Design ▲S/W Design ▲Device Process ▲Manufacturing Technology ▲Quality & Reliability Engineering ▲Sales / Marketing / Product Planning 이다.

근무지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평택사업장이며, 우대사항은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2019~2020년 박사학위 취득 예정자, 석사학위 소지자로 4년 이상 경력 보유자 또는 학사학위 소지자로 6년 이상 경력 보유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합격 순으로 접수는 25일까지 삼성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는 지난 5월에도 마찬가지로 같은 직무에서 경력사원을 충원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NAND Solution FW 검증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자격요건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NAND Solution 제품 실장 검증 ▲시뮬레이션 검증 등 해당 경력 5년 이상 보유자(단, 석사의 경우 경력 3년이상 지원가능)를 선발하며, 입사지원은 오는 18일까지 SK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DB하이텍, SFA반도체에서도 각각 경력직을 모집 중이다. 모집분야는 DB하이텍의 경우 ▲Interface Design ▲Analog Design ▲Logic Design ▲Auto P&R이며, SFA반도체는 ▲Test 기술 엔지니어 ▲MES설비자동화 시스템 운영 및 개발 부문이 해당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