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갈무리
강지환 사건 피해자가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당시 보냈던 카톡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피해자 측 변호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16일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과 인터뷰에서 “피해자들은 이 사건 직후에 외부에 있는 제 3자, 3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면서 “(보낸 메시지 중에) 사건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메시지 내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밤 측이 공개한 메시지를 보면 피해자는 지인에게 “강지환이 ‘나 잘못한 거 맞아?’”, “‘그러면 감옥에 보내 달라’ 얘기하고 있다”고 보냈다.
사진=SBS 갈무리
강지환은 9일 오후 10시 50분경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직업상 알고 지낸 여성 2명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