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9일부터 대규모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대전’을 개최한다.
자카르타 뮬리아 호텔 등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15개 기관과, 현지 여행사, 병원, 의료관광 에이전시, 금융기관 등 80여 개 인도네시아 의료 관련업체가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는 SNS 홍보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 유명 가수인 게아 인드라와리(Ghea Indrwari) 등 한국에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 셀러브리티 5명을 한국 의료·웰니스관광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세계 의료관광산업은 앞으로 10년간 매년 15%의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인도네시아의 방한 의료관광객은 지난해 3270명으로 전년대비 37.1% 증가했고,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도 326만 원으로 전체평균 진료비의 1.6배에 달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