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G밸리뉴스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2019 KCSB는 소비 주체가 직접 믿고 구매할 수 있고, 지속적인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이러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소비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올해에는 IT(정보기술), 뷰티, 스타트업, 프랜차이즈 등 총 53개의 1위 기업을 선정했다. 심사는 최고경영자 비전 및 경영방침, 경영전략, R&D(연구개발) 활동, 고객만족도, 기타 역점 분야 총 5개 평가항목으로 종합점수를 집계해 650점 이상 되는 기업 중 높은 점수를 획득한 순으로 진행됐다. 2019 KCSB 시상을 맡은 김홍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현대 사회의 과다한 정보는 오히려 소비자로 하여금 상품과 브랜드의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역효과를 일으키기도 한다”며 “이번 브랜드대상은 현명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해 과대 포장된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브랜드를 발굴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 심사평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하는 기업 많아지길…” ▼
심사위원장 김홍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많은 기업이 자신이 속한 시장에서 혁신적인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삶의 질과 시장 만족도를 선사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가치 만족을 충족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률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과 가치를 창조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입각한 기업가 정신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시장경제라는 핵심 문제가 자리합니다. 현재 전 세계가 시장경제의 한파 속에서 새로운 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장경제의 최대 이슈는 시장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기업의 가치 활동입니다. 더욱더 다양해진 기업의 형태와 인공지능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 그리고 융·복합과 사물인터넷을 바탕으로 다양해진 기업 활동 변화 등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이 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정보로 전달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은 이러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소비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목표로 제정됐습니다.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은 기업 활동 성과에 대한 정량평가와 함께 국내 학계 및 업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평가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수상 기업들은 신뢰와 만족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면서, 나아가 시장 가치를 선도해 국민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 기업의 입지를 굳히고 국가 시장경제의 위상을 정립하는 발판이 된 것입니다.
이 시상이 밑거름이 되어 시장 가치를 파악해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국가의 경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경제의 중심에도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