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봉숭아꽃을 배경으로 한 고향의 향수와 감동을 주기 위한 봉숭아 꽃잔치가 20일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에서 열린다. 충주시 제공
활짝 핀 봉숭아꽃을 배경으로 한 ‘봉숭아 꽃잔치’가 20일 오후 1시부터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봉숭아꽃은 6월 이후부터 피기 시작해 서리가 내릴 무렵에 지는 꽃이다. 현재 이 일대 꽃밭에는 겹봉숭아, 까치봉숭아, 백봉숭아 등이 만발해 있다.
‘충절의 고장 대소원면, 서충주신도시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봉숭아를 키우고 행사를 마련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준비됐다.
이순식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장은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봉숭아꽃도 보고 체험도 즐기며 봉숭아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소원면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