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상반기 인천항을 이용한 여객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상반기 인천항 국제여객과 연안여객이 100만2000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중 카페리와 크루즈 여객을 합친 국제여객은 54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7%(21만2000명)나 늘었다. 인천 앞바다 섬을 오가는 연안여객은 15.1%(6만1000명) 증가한 46만7000명이었다.
■인천시는 근대 건축물이 즐비한 중구 개항장 지역의 신축 건물 고도 제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일대 경관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월미로변 업무구역과 경인전철 인천역 역세권 구역의 신축 건물 최고 높이를 각각 26m, 35m 이하로 제한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최고 높이 이상 건물을 지으려면 인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받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도 밟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