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중단됐던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기대 종목인 하이다이빙의 선수 훈련이 재개됐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태풍 ‘다나스(DANAS)’가 소멸됨에 따라 중단했던 훈련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훈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30분까지 3시간30분동안 진행된다.
훈련은 여자 선수들이 먼저 한 뒤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남자 선수들이 실시한다.
훈련을 요청하는 선수가 많지 않을 경우 합동으로 진행된다.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안전장치 없이 아래로 떨어지는 3초 동안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여 이번 수영대회 중 가장 인기있는 종목으로 떠올랐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지는 경기는 남자 27m, 여자 20m 종목에서 각각 1개씩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남자 23명과 여자 14명 등 모두 37명의 선수가 출전 신청을 했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