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 ‘런 저니’ 중 1명 뽑아 내년 4월 런던마라톤 참가 혜택
동아마라톤은 올해 ‘런 저니’ 이벤트를 도입했다. 3월 서울국제마라톤을 출발해 9월 공주백제마라톤을 거쳐 10월 경주국제마라톤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3개 대회를 완주한 참가자 가운데 1명은 심사 과정을 거쳐 2020년 4월 열리는 런던 마라톤에 참가하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풀코스가 아니더라도 하프, 10km, 릴레이 부문을 완주해도 ‘런 저니’는 완성된다. 단, 5km 건강달리기는 제외다.
세계 5대 마라톤(런던, 뉴욕, 베를린, 보스턴, 시카고) 가운데 하나로 1981년에 출범한 런던 마라톤은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하다. 올해의 경우 40만 명이 넘는 신청자 가운데 10% 정도인 약 4만 명만 참가 허락을 받았다. 마스터스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꿈의 대회’로 불리는 이유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