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50대 무대 올라와 공격, 복부 등 다쳐… 생명엔 지장 없어
AP통신에 따르면 런다화는 이날 오전 중국 광둥(廣東)성 중산(中山)시의 한 인테리어용품 쇼핑몰 개점 행사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행사 무대 위로 뛰어오른 남성 천모 씨(53)가 휘두른 흉기에 배와 오른손을 찔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은 런다화는 생명이 위험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오른손의 신경이 손상돼 홍콩 병원으로 이송된 후 추가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