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은 보고, 듣고, 맛보는 데서 얻는 것이 크다. 최근에는 여기에 ‘직접 해보기’가 더해졌다. 많은 관광객이 그 여행지에서만 할 수 있는 체험 활동들을 선호하고 있다. 경남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12공방에서 펼쳐지는 체험은 차별화에 성공했다. 장인들에게 황동 장식, 부채, 나전 등 한국 전통공예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통영에 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