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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재집권 위해 내년 총선 반드시 이겨야…여성 30% 공천”

입력 | 2019-07-22 16:28:0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 양평군 현대블룸비스타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여성당원 여름 정치학교에 참석해 2020년 총선 승리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7.22/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내년 4월로 예정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 “내년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내고, 우리 당이 더 많은 비전을 보여서 재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의 한 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여성당원 여름 정치학교에 참석해 “반드시 이겨야하고 이길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여성 인재들을 발굴해야 한다. 30% 규정을 제가 분명히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30% 규정’은 당헌 제8조에 따른 것으로, 여기에는 ‘우리 당은 여성의 정치참여를 보장하여 실질적인 성평등을 구현하고, 여성당원의 지위와 권리에 대하여 특별히 배려한다’는 내용과 ‘여성을 100분의 30 이상 포함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대표는 “예전에는 여성 당원들이 부족했기 때문에 당규가 있어도 그것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많은 여성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여성 인재들을 더 많이 발굴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