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가 하남, 고양 등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타필드 플레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스타필드 내 다양한 문화 콘텐츠 시설을 무료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
‘스타필드 플레이’는 지난 5월 선보인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 ‘별꿈스쿨’의 방학 프로그램이다. 봄 학기 진행된 정규 프로그램에 이어, 여름방학에도 스타필드의 문화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아이들은 하루 동안 하남·고양 스타필드 내 주요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스포츠테마파크 ‘스포츠몬스터’를 방문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을 경험하고, 점심 식사를 한 뒤 ‘메가박스’에서 최신 영화를 관람한다.
특히 스타필드는 올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500명 더 늘린 1500명을 초청하기로 했다. 앞서 tm타필드는 지난해 7월, 하남과 고양 지역의 아동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몬스터, 메가박스 등 스타필드 주요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홀트아동복지회와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협의하던 중, 여름방학기간 동안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스타필드 체험 기회를 주고 싶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인원을 추가했다.
대상자는 하남시 지역 아동청소년 400명, 고양시 지역 아동청소년 600명, 수도권 아동청소년 500명으로 각각 하남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 홀트아동복지회의 추천을 받았으며, 지원 규모만 약 1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 28일(수)까지 각 단체들이 오기 편한 날짜를 택해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