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가 24일 투수 오승환(37)을 방출 대기 조치했다. 방출 대기 신분 선수는 다른 29개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지만 이미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선언한 오승환을 데려갈 구단은 나오기 어렵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국내 복귀 의사를 내비쳤던 오승환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도 한국에서 받기로 해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텍사스 추신수(37·사진)는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때렸다. 텍사스가 7-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