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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아파트서 80대 노모와 5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9-07-25 10:21:00


 경북 경산시내 한 아파트에서 8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8분께 경산 옥산동의 한 아파트에 A(83·여)씨와 아들 B(58)씨가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시신에서는 목이 졸린 듯한 흔적이 발견됐다. B씨는 스스로 극단적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