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문 꿈에그린
한화건설은 충남 서산시 동문동에 위치한 명문주거단지 ‘서산 동문 꿈에그린’의 일부 잔여가구 분양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8개동, 총 471채 규모로 전용면적별 △59m² 119채 △73m² 168채 △84m² 184채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서산 시내권 즉시 입주 아파트로 3.3m²당 60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에 잔금 2년간 유예(30%)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각광을 받아 왔다.
최근 여의도공원의 2배에 달하는 서산시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이 단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온석근린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이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승인돼 공원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민간에서 사업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게 하고 나머지 30% 이내의 면적을 주거·상업용지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공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인근 아파트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온석근린공원 터와 가장 인접한 아파트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단지가 위치한 동문동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춘 관공서 밀집 지역으로 주거선호도가 높다. 또 서산지역은 2020년까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10만 명이 넘는 고용인구가 창출되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돼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투자성과 환급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우선 주변 교통과 생활인프라 환경이 좋다. 서산 도심권과는 약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진, 태안, 대산, 홍성 등 인근 지역 진·출입이 용이하고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또 단지 인근 성연∼음암 간 신설도로로 서산 일반산업단지, 대산산업단지 등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산시청과 가깝고 부춘산체육공원, 을음산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뛰어난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였으며, 소비자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m² 이하 혁신 4베이 설계를 도입했다. 단지 중앙에는 하늘광장을 배치하고 어린이집,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및 공용공간을 갖췄다.
한화건설 문주태 분양소장은 “서산 동문 꿈에그린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뛰어난 학군을 갖춘 지역대표 선호단지로 최근 온석근린공원 개발사업과 맞물려 분양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분양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분양사무실은 서산 동문 꿈에그린 단지 입구에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