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자사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와 애경산업 펫케어 브랜드 ‘휘슬’의 첫 컬래버레이션 상품인 반려동물 덴틀케어용품 ‘휘슬 덴티스마일’을 출시했다. 휘슬 덴티스마일은 총 7종으로 칫솔 1종, 치약 2종, 껌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카드 쇼핑과 애경산업 직영몰인 ‘AK뷰티’에서 살 수 있다.
삼성카드와 애경산업은 지난해 11월 반려동물 관련 공동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한 뒤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 개발과 반려문화 캠페인 등 여러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아지냥이는 삼성카드가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의 일환으로 내놓은 커뮤니티 서비스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의사 일대일 무료 상담, 상담 챗봇, 유기동물 입양 사연 보기, 산책지수 등을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다. 삼성카드는 챗봇을 업그레이드하고 서비스를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하는 등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드는 데 힘쓸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자연을 좋아하는 반려동물의 본성을 가장 먼저 생각해 제품을 개발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16년 4월 휘슬 브랜드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반려동물 덴틀케어 제품을 비롯해 반려동물 전용 샴푸, 스킨 미스트, 배변패드, 반려묘 전용 모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을 추구하는 아지냥이와 반려동물의 본성을 먼저 생각하는 휘슬의 브랜드 철학이 만나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1000만 반려인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 지원사업 등 CSV 차원에서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건우 기자 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