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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제1공수특전여단 건강 책임진다

입력 | 2019-07-25 13:33:00


부대원·가족 건강관리, 의무주특기병 업무 향상 위한 업무협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24일 이대서울병원에서 제1공수특전여단(여단장 오영대)과 부대원 및 가족 건강관리, 의무 주특기 부대원의 임무수행능력 향상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을 부대 내에서 실시하고, 부대 의무 주특기 실습 및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제1공수특전여단도 이화의료원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등을 지원한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수부대인 제1공수특전여단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간접적으로 국방에 일조한다는 생각으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영대 제1공수특전여단 여단장은 “군인과 의료인은 다른 점들도 있겠지만 생명을 구하고 보호하려 한다는 점에서 같은 의무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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