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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한달 만에 결혼소감 “이 시대에 이렇게나 늦은 인사”

입력 | 2019-07-25 15:03:00


코미디언 신보라(32)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25일 인스타그램에 “인생에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날이 됐다”며 “축복 가득한 눈빛들. 반가운 사람들의 환한 웃음과 축하.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부모님의 표정. 우리 가정의 시작을 자주 돌아보고 감사하며 살아가겠다”고 적었다.

“축복 가득했던 그 날의 한 조각을 나눈다”면서 “몇 년만에 뭉쳐서 저런 소리를 낼 수 있다니. 헤리티지 패밀리,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올드 멤버들 사랑해요. 최고.#바로바로 소통하는 이 시대에 이렇게나 늦은 인사라니 #으이그 #하여간 #신보라 #고유진이 부릅니다 #걸음이 느린 아이”라고 덧붙였다.

신보라는 지난달 22일 교회에서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발표 당시 “나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언제나 내게 선한 영향력을 준다. 제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다.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 보내는 가정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신보라는 2010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