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라파스가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후원하는 ‘GIVING VACCIN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라파스에 따르면 ‘GIVING VACCINE’ 캠페인은 의료 혜택 사각지대인 제3세계 어린아이들에게 백신을 보급하기 위한 후원활동이며, 업체는 자체 브랜드인 아크로패스 수익금 중 일부를 국제백신연구소(IVI)에 후원하기로 했다.
아프리카 등 저개발 지역 어린이들은 가난과 부족한 의료인력 등으로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백신만 있어도 치료 가능한 말라리아, 폐렴, 홍역으로 인해 많은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한편 라파스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개발 중인 결핵 백신 패치를 상용화하여 개발도상국에 공급할 계획도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