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온라인 매출 2조3000억 목표
홈플러스가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사업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을 통해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겠다”며 “일일 배송을 기존 3만3000건에서 12만 건까지 키우고 온라인 매출도 2018년 6000억 원 수준에서 2021년 2조3000억 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의 온라인몰 ‘더클럽’을 선보이고 창고형 할인점에도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임 대표는 “오랜 시간 오프라인 유통에서 경험을 쌓아 온 직원들의 노하우와 감성을 신사업에 융합했다”며 “장기적 관점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진정한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