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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동 화재, 오후 8시 12분께 초진…1명 경상

입력 | 2019-07-25 20:49:00

25일 오후 7시2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8층 건믈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독자 제공)


25일 충남 천안시 두정동의 한 찜질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 서북 소방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42분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8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천안시는 오후 8시께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약 1시간 12분 만인 오후 8시 12분께 진압됐다.

이 불로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아닷컴에 “불이 해당 건물 8층에 있는 찜질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