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블루(왼쪽)-선더라이트.
■ 28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
레이팅 110 이하의 국산마와 외산마 신예들이 2000m 장거리 대결을 펼친다. 렛츠런파크 서울 28일 제11경주에는 상승세를 보이는 1등급 경주마들이 출전해 총상금 1억1000만 원을 노린다.
● 케이엔블루 (거, 4세, 한국, R90, 박대흥 조교사, 승률 43.8%, 복승률 75.0%)
지난 1년간 8번의 경주에서 다섯 번의 우승과 세 번의 2위를 차지했다. 특히 1등급 데뷔전이었던 직전 2300m에서 2위를 해 장거리 능력을 검증받았다. 2000m는 처음이다.
● 선더라이트 (수, 5세, 미국, R91, 우창구 조교사, 승률 18.8%, 복승률 50.0%)
● 찬마 (수, 6세, 한국, R93, 이관호 조교사, 승률 25.8%, 복승률 29.0%)
인기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다. 1800m에 15번 출전해 연승률 60%를 기록할 만큼 장거리에서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보여주는 경주마다. 6세가 되면서 다소 성적에 기복이 있지만 올해 다승 7위를 지키는 이관호 조교사의 필승 전략이 기대된다.
● 해마루 (거, 8세, 한국, R106, 우창구 조교사, 승률 26.1%, 복승률 32.6%)
출전마중 가장 높은 레이팅(106)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를 포함하여 2000m에서 두 번의 우승 전적이 있다. 8세지만 우승후보로 기대된다. 선더라이트와 함께 우창구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다.
● 장산카우보이 (거, 6세, 미국, R87, 리카디 조교사, 승률 14.7%, 복승률 23.5%)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