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X101’. 사진제공|엠넷
케이블채널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팬들의 문제제기에 따라 제작진이 24일 사과와 해명을 내놓자 시청자들로 이뤄진 ‘프듀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투표 조작은 시청자에 대한 기만이고, 101명 연습생의 땀과 눈물을 농락한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어 투표 원본 데이터 공개와 추가 해명,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제작진을 사기·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