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시신 한 구 수습

유럽으로 향하던 배가 리비아 연안에서 뒤집어져 이민자 약 150명이 실종됐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리비아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300명의 이주민을 태운 배 2척이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약 120㎞ 떨어진 지점에서 전복됐다고 말했다. 약 137명이 구조돼 리비아로 보내졌으며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은 한 구다.
UNHCR 대변인은 147명이 구조됐다며 “대략 150명의 이민자가 바다에서 실종되거나 사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