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
26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 근처에서 30대 남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도로를 활보했다.
최근 충북 충주에서 속옷만큼 짧은 바지를 입은 남성이 공공장소에 나타난데 약 1주 만에 벌어진 황당 사건이다.
이번에 목격된 노출 남성은 속옷까지 모두 벗어 던진 채 오후 5시께 2호선 사당역 6번 출구 근처를 활보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37세 A 씨로 확인됐다. A 씨는 파출소에 잡혀 와서도 소리 지르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소지품에는 명문대 학생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게 정신질환이 있는지 혹은 다른 범행 동기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충주의 한 카페에 엉덩이가 모두 드러난 하의를 입은 남성이 나타나 음료를 주문하는 모습이 목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