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임명된 황덕순 신임 일자리수석은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일자리 창출 관련 업무를 맡아온 노동경제학자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몸을 담으며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연구를 해온 전문가로 평가된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다.
황 수석은 1965년 서울 출신으로 경성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황 수석은 1997년부터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조정실장과 선임연구위원을 지내며 노동시장 양극화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해왔다.
이후 다시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입성했다. 또 지난해 12월28일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으로 수평 이동한 뒤, 이후 7개월 만에 수석으로 수식 승진했다.
▲1965년 서울 출생 ▲서울 경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제학 석사 ▲서울대 경제학 박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대통령비서실 고용노동비서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現)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