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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시작…“해외여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할 것들은?”

입력 | 2019-07-28 07:17:00

대한항공, 뉴스룸 통해 해외여행 출국 팁 소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더욱 즐거운 여행을 위해 미리 챙겨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은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여행 전 확인해야할 목록들을 소개했다.

우선 탑승수속의 마감 시간을 잊지 않아야 한다.승객은 탑승수속을 통해 좌석을 배정받고 탑승권(보딩패스)을 받게 되며, 기내로 들고가지 않는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 수하물을 부치게 된다.

탑승수속은 한국 출발의 경우 국내선은 출발 시간 기준 20분 전, 국제선은 출발 시간 기준 40분 전에 마감된다. 이 시간까지 수속하지 않은 승객은 여행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해당 편이 만석이고, 대기 승객이 있는 경우라면 탑승수속 마감 시점 이후 대기 승객에게 자리를 배정하게 된다.

탑승수속을 위해 공항에서 긴 줄을 서고 있을 때, 마감 시간이 다가온다면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근처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유효한 여행서류가 필요하다. 해외로 여행하려면 유효한 여권 등 적합한 여행 서류가 필요하다. 이미 사용한 단수 여권, VOID 구멍 뚫린 만료된 여권 등을 갖고 공항에 와서 발을 동동 구르는 승객을 가끔 볼 수 있다.

몇몇 국가에서는 입국 시 6개월 이상의 여권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기도 한다. 6개월에 못 미치게 될 경우 입국을 거부하는 곳도 있으니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비자가 필요한 국가로 여행할 경우에는 유효한 비자가 필요하다. 비자에 따른 부속서류가 요구되는 경우도 있다. 무비자이지만 제한이 있는 국가도 있다. 승객 본인이 여행에 필요한 유효한 서류를 사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국내선 이용 시에는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경로우대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유효 신분증 확인은 아래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티켓 확인증’도 꼭 챙기자. 항공권을 구매하게 되면 e-티켓 확인증을 받게 된다. e-티켓 확인증은 본인의 여정, 항공권 번호 등의 정보가 기재된 여행 서류다.

동명이인이 있거나, 예약이 잘못되어 있는 경우 e-티켓 확인증이 없으면 탑승수속시 어려움을 겪게 된다. e-티켓 확인증은 전 여정에서 소지해야 한다. 도착 국가에서 입국 심사관이 e-티켓 확인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불법 체류하지 않고 왔던 국가로 돌아가거나, 제3국으로 가는 항공권이 있다는 증빙자료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공동운항편인지 확인해야 혼선을 빚지 않는다. 승객이 자신이 구입한 항공권이 공동운항 편임을 확인하지 않으면 탑승수속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e-티켓 확인증에는 어느 터미널을 이용해 체크인 하는지, 공동운항의 경우 체크인 하는 항공사가 어디인지도 표시되어 있으니 재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대한항공은 빠르고 편리한 여행 시작을 위한 ‘스마트 체크인’도 소개했다. 스마트 체크인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체크인하는 ‘모바일/웹 체크인’과 공항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 탑승 수속 기계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