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스포츠동아DB
“축하하고 싶다.”
LG 트윈스는 28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10-1로 승리하며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기분 좋게 장식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0승(9패)째를 따냈으며, 타선에서는 박용택의 시즌 첫 아치가 터졌다. 특히 4-1로 앞선 9회에만 채은성의 만루포 포함 6점을 뽑아내며 상대 마운드를 완전히 맹폭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켈리가 6이닝을 잘 던져줬다. 타격에서는 결승타와 만루홈런을 때린 채은성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박용택의 시즌 첫 홈런을 축하해주고 싶다.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인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