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TEC(TEC, Tech Experience Content) 콘서트(이하 테크 콘서트)' 시즌3가 '경험과 성장'을 주제로 8월 일정을 공개했다.
테크 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강연이다. 기존 강연과 다른 점은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강연자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토크 콘서트'를 표방한다는 것.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IT 기술로 인해 어느새 성큼 생활 속으로 다가온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궁금증 해결하고, 다양한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판도라TV 비즈솔루션팀 최병한 사업대표가 나선 테크 콘서트 모습, 출처: IT동아
테크 콘서트 시즌 1과 시즌 2는 지난 2년간 총 24번을 개최, 총 1,520명이 참가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광교에서 VR 게임 전문 개발사 픽셀핌스 최명균 이사가 '게임 콘텐츠로 VR 시장의 미래를 바라본다', 시흥에서 3D펜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100만 구독자 이상을 보유한 사나고 인플루언서가 '3D펜 장인 사나고의 유튜브 도전기', 의정부에서 퇴사학교 장수한 대표가 '창업가의 3가지 일', N15(엔피프틴) 허제 대표가 '글로벌 하드웨어 스타트업 생태계 및 성공방정식' 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서부(시흥)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3D펜 크리에이터 사나고가 나선 테크 콘서트 모습, 출처: IT동아
테크 콘서트 시즌 3는 매달 5회 개회한다. 올해는 광교를 포함해 시흥, 부천, 고양, 의정부 등 경기도내 위치한 5개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홀수 달에는 지역별 특화된 창업 정보를, 짝수 달에는 인문/교양 강연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8월에는 5가지 인문 교양 강연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8월 6일 고양에서 창업 분야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태용이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크리에이터를 하며 배운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태용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8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 20대에 경험한 창업 실패기를 비롯해 스타트업 인터뷰를 통해 얻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8월 테크 콘서트 시즌3의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고양(8월 6일),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태용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 의정부(8월 10일), 일러스트레이터 방구석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성장기'
- 광교(8월 14일), 안무가 배윤정 '끝없는 도전기'
- 시흥(8월 22일),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김영만 원장 '공감과 종이접기'
- 부천(8월 30일), 방송인 홍석천 대표 '가치 있는 실패와 의미 있는 성공'
테크 콘서트 시즌3 8월 강연 일정, 출처: 경기콘텐츠진흥원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창업 정보와 창업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터비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테크 콘서트 시즌3를 네이버 '비즈니스 판'과 경기문화창조허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테크 콘서트 시즌3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또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 등에서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동아닷컴 IT전문 권명관 기자 tornados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