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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부친 묘지 찾아 추모…美 매체 “살해 추정 용의자 체포”

입력 | 2019-07-30 17:46:00

사무엘 인스타그램


가수 김사무엘(예명 사무엘)의 부친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살인 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ABC News, 베이커스필드 등에 따르면 멕시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호세 아레돈도의 살해 사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호세 아레돈도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대리점과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K팝 가수 김사무엘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히달주 출신인 50세 남성 로베르토 ‘N’이 용의자로 체포됐으며, 호세 아레돈도 가족들은 용의자가 그의 오랜 친구라고 밝혔다.

한편 김사무엘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친의 묘소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김사무엘은 사진과 함께 남긴 글에서 “아빠 생일 축하해요. 아빠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어요. 당신은 내게 전설이에요. 나도 앞으로 아빠와 같은 사람이 되겠어요. 너무 그립고 사랑해요”(Happy birthday dad. Always inside my heart. You are a legend to me. I’ll be like you in the future. I miss you so much. Love you so much dad)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사무엘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7일 김사무엘의 부친 호세 에레덴도가 멕시코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김사무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솔로로 데뷔했다. 최근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과 관련해 법적 분쟁 중인 상황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