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돌’로 통하는 연기자 김소혜(왼쪽)와 베리굿 조현. 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베리굿 조현
소문난 게임돌…예능게임프로서 활약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연기자 김소혜와 그룹 베리굿의 조현이 ‘e스포츠 여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소 유별난 ‘게임 사랑’으로 알려진 이들은 최근 예능프로그램들이 e스포츠를 새로운 소재로 차용하는 상황과 맞물려 활약하고 있다.
김소혜의 게임 열정은 유명하다.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일명 롤)를 비롯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오버워치’ 등 다양한 게임을 섭렵했다. 연예계 게임 고수인 슈퍼주니어 신동조차 그를 향해 “격투게임 최강자”라며 실력을 인정할 정도다. 덕분에 각종 게임의 광고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조현은 팬들 사이에서 ‘롤 여신’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게임 ‘롤’을 향한 그의 남다른 애정 때문이다. 지난달 열린 ‘게임돌림픽 2019’에 참석해 “게임 유저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