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타(왼쪽), 우주안(출처 본인 SNS)© 뉴스1
레이싱 모델 우주안(29·본명 한가은)과 열애설이 났던 가수 강타(40·본명 안칠현)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강타는 2일 자신의 SNS에 “개인적인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작년 결별 이후, 며칠 전인 7월 말경 우주안씨와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연락을 하고있던 중, 작년에 결별전 영상이 실수로 우주안씨 개인 SNS에 게재되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어제 밤 우주안씨가 올린 글은 저에게 공유한 이후 올린 것”이라며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우주안은 지난 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럽스타그램’이라며 강타와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삭제했다. 영상에는 강타와 우주안이 찜질방에 누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영상 중간, 강타가 우주안에게 입을 맞추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해당일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강타와 우주안은 몇 년 전 이미 끝난 사이이며, 상대방(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업로드했다가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이미 밝혔다.
이어 이날 밤 우주안은 자신의 SNS에 “오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힘들게 해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란 글을 올렸다. 이어 “강타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에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는 중에 저희 실수로 인해 작년에 찍은 영상을 어제 올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드렸다”며 “저의 부주의로 인해 놀랐을 강타씨와 마음 아파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SM 측은 2일 오전 뉴스1에 “강타와 우주안은 몇 년 전 끝난 사이”라며 “(기존) 입장에 변동 없다”고 밝혔다.
1990년생인 우주안은 서울모터쇼와 포드, 혼다 레이싱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4년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에서 최우수 인기모델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SNS 팔로워 20만명이 넘는 유명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