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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졸리 장남 매덕스, 1년간 송도 기숙사 생활

입력 | 2019-08-06 10:44:00

매덕스, 안젤리나 졸리(왼쪽부터). 사진=뉴스1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4)의 큰아들 매덕스 졸리-피트(18)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 매덕스는 지난 2002년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째 아들로,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매덕스는 2019학년도 9월 신입학 재외국민 전형을 통해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과에 지원해 합격했다.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전 수업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연세대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연세대 신입생들이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만큼, 매덕스 역시 1년간 기숙사에 머물며 한국 생활에 적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덕스. 사진=유튜브 캡처


앞서 미국 연예전문지 ‘피플’은 5일(현지 시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매덕스가 다른 대학들로부터도 입학 허가를 받았지만 연세대를 선택했다”며 “매덕스는 한국 생활을 위해 상당 기간 매주 몇 시간씩 한국어 공부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졸리는 이달 중 매덕스와 함께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졸리와 매덕스는 함께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두 사람은 당시 연세대를 찾아 학생홍보대사의 안내를 받으며 본관, 윤동주 시비, 광혜원 등 캠퍼스 투어를 했었다.

한편,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56)와 이혼 후 매덕스를 비롯해 여섯 자녀를 키우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