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스포츠동아DB
KT 강백호가 8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 6월 말 손바닥 부상을 입은 뒤 장기 휴식을 취한 점을 고려해 당분간 대타, 대수비로 기용될 예정이다.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강철 감독은 “백호는 7일 2군 야간 경기를 소화한 뒤 8일 등록된다”며 “최근 (조)용호의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고 백호도 1군에서 실전에 적응을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 내 대타 자원이 부족하다. 또 백호가 워낙 센스가 좋으니 대타, 대주자로 쓸 예정”이라며 “다시 적응하기까지 3~4경기 정도는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