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가 추락해 아래 있던 청소부를 덮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 한 요양병원 5층에서 60대 환자 A씨가 추락해 건물 아래서 청소 중이던 직원 B씨를 덮쳤다.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씨도 크다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총 6층 규모로 2~5층까지 병동으로 운영 중이며, A씨는 5층 집중치료실에서 입원 중이었다.
경찰은 병원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