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선발 채드 벨이 3회말 1사 두산 상대 타자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한화 외국인투수 채드 벨이 두산전 연속이닝 무자책점 행진을 마감했다.
벨은 7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등판해 3회에만 3안타(1홈런)를 얻어맞고 3점을 허용했다. 앞선 두산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6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고, 7일에도 2회까지 실점 없이 잘 버텼지만 0-0으로 맞선 3회부터 살아난 두산 상위타선에 당했다. 허경민의 좌전안타에 이은 정수빈의 3루타로 선취점을 허용한 뒤 박건우의 희생플라이, 오재일의 솔로홈런으로 실점이 불어났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