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기업연합회, 日수출피해 기업 접수센터 열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피해접수센터’를 7일부터 운영한다. 중견련 회원사는 물론이고 비회원사도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나 애로사항을 전화(02-3275-3094)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시킬 수 있다.
◆ 포스코, 3층씩 건물 올리는 신기술 개발
포스코가 한 번에 건물을 3층씩 쌓을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박스 기둥과 철근콘크리트 보 접합공법’이라는 이 공법은 국토교통부의 건설 신기술로도 지정됐다. 이 기술은 1층씩 쌓아 올리는 기존 철근콘크리트 방식과 달리 강관 1개의 높이가 15m에 달해 공사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공법보다 공사비는 10∼15%, 탄소배출량은 1.5% 이상 각각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델타항공, 동북아 거점 日서 한국으로 이전
미국 델타항공이 동북아시아 지역의 거점을 일본에서 한국으로 옮긴다. 7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다음 달 22일부터 싱가포르∼나리타(도쿄) 노선을 중단하고 이를 인천(서울)∼싱가포르 노선으로 대체한다. 2020년 3월에는 마닐라∼나리타 노선 운항을 끊고 인천∼마닐라 노선을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바꾼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해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벤처(합작사)를 설립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 5.13%를 보유한 대주주이기도 하다.
◆ SRT 추석 승차권 22, 23일 예매
수서고속철도(SRT)의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가 22, 23일 진행된다. 예매 대상은 추석 연휴 하루 전인 9월 1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모든 SRT 열차다. 22일은 경부선, 23일은 호남선 승차권을 판매한다. 역 창구에서는 오전 8시부터 판매하며 모바일·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7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 신세계면세점, 무료 장난감 대여점 열어
신세계면세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한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영종점을 6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이 시설은 장난감 1500여 점과 유아 도서, DVD 영상 등 총 3000여 점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인천시는 2008년 인천시 예술회관역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17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강현욱 CSR팀장은 “앞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