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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짝짓기[고양이 눈]

입력 | 2019-08-09 03:00:00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고추잠자리 한 쌍이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칼릴 지브란의 시 한 구절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