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아트페어 아트아시아 2019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열리고 있습니다. 아트아시아는 기존 아트 마켓과 다르게 부스 형태의 아트 플랫폼을 이용해 체험지향형 아트 페어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작가들이 출품한 여러 가지 작품을 둘러보던 중 작은 부스에 전시된 안창호, 김구 선생 등 독립운동가의 초상을 이용한 작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작품을 출품한 스튜디오에 따르면 응오반삭이라는 베트남 작가의 작품으로 임시정부 수립 100년인 2019년 전시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여 출품했다고 합니다.
아트아시아 2019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