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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UN스마트시티 주최 ‘Citypreneurs Seoul 2019’ 본선진출팀 선발

입력 | 2019-08-09 17:14:00


 서울디지털재단은 오는 10월 1일 개최하는 ‘서울시-UN 스마트시티 청년창업대회(Urban Innovation Challenge: Citypreneurs Seoul 2019)’의 본선 진출 30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Citypreneurs란, ‘City(도시)’ 와 ‘Entrepreneur(기업가) 의 합성어로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존에 없던 새롭고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청년기업가를 말한다.
 
서울시-UN 스마트시티 청년창업대회는 2017년에 시작해 올해가 세 번째다.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혁신적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자 마련된 글로벌 창업 경진 대회이자 정책토론의 장이다.
 
올해 행사에는 스마트 서울 구현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전 세계 청년들이 예선에 참가하였다. 덴마크, 스위스, 멕시코, 인도, 베트남, 탄자니아 등 35개국, 175팀, 530여명이 신청 접수를 하였으며, 최종 본선 진출 30팀이 서울에서 경진대회를 펼치게 된다.
 
본선 진출팀은 사전에 ‘스타트업 전문가 컨설팅’ (8.27)을 통해 직무별 기업운용 기술에 대해 배우고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 및 피칭 클리닉’ (9.18)을 통해 투자자를 사로잡을 피칭 기법을 익힌다. 또한 16개의 투자기관 전문가들로부터 약 8주간의 멘토링을 받고 3개의 기술 후원사로부터 약 4개월간 AI, 사이버보안, 음성인식 기술 등을 이전 받게 된다.
 
우승팀은 총 22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코칭, 투자자들과의 데모데이 기회를 갖게 되며, 서울을 포함한 해외도시들과의 파일럿 및 R&D(연구개발) 사업 참여기회, UN 주관 컨퍼런스에서 기업 소개 기회 등을 얻게 된다.
 
올해 주제는 ▲ 고령화와 건강(Healthy and Inclusive Aging) ▲ 직업능력 향상(Developing Skills) ▲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Green Consumption and Production) 이며, 각 주제에 관련한 서울시 산하기관(서울에너지공사,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및 녹색기술센터도 참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Citypreneur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