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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성 “北발사체, 日 EEZ 진입 안해…직접 영향없어”

입력 | 2019-08-10 08:27:00


일본 방위성은 10일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자국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새벽에 발사한 발사체가 자국 영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진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떠 지금까지 일본에의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계와 감시를 함께 하면서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하루 전 동해상으로 또 다시 발사체를 쏘며 무력시위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이날 발사체의 발사지점과 고도, 비행거리 등 양국 정보자산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정확한 제원 등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과거 함흥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이나 300㎜ 방사포 등을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한 적이 있다. 함흥 인근에 미사일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올해 이 지역에서 발사체를 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 6일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또 다시 발사체를 쐈다.

올해 들어서만 5월 이후 7차례 미사일 또는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고, 최근 17일 동안 무려 5차례 단거리 발사체를 연쇄적으로 발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