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SC 프라이부르크 소속 한국인 유망주 정우영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정우영은 11일(한국시간) 독일 작센안할트주 마그데부르크 MDCC 아레나에서 열린 마그데부르크와의 2019~2019 DFB 포칼(독일축구협회컵) 1라운드에 교체 출전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정우영은 0-0으로 맞선 후반 42분 등장했다. 정우영은 연장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연장 3분 루카 발트슈미트의 결승골로 3부리그팀인 마그데부르크를 1-0으로 제압했다. 종아리 부상 중인 프라이부르크의 또 다른 한국 선수 권창훈은 결장했다.
구자철의 전 소속팀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아우크스부르크는 4부리그팀 SC 베를에게 1-2로 패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지동원이 속한 마인츠도 3부리그팀 카이저슬라우테른에게 0-2로 덜미를 잡혔다. 지동원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