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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본 국적 포기…‘한국인’ 되기 위해 귀화 준비 중

입력 | 2019-08-12 09:35:00

사진=뉴스1


가수 겸 방송인 강남(32)이 한국인 귀화를 준비 중이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출생지는 일본이다.

12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남이 귀화하기 위해서 관련 서류, 심사를 준비 중”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일본 국적이었던 강남은 지난해 말부터 귀화하기로 결심했다.

강남은 일본 국적 포기 등 일본에서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조만간 출입국관리소에 귀화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면접 심사 등 귀화 심사도 준비해야 한다. 한국어 능력, 대한민국 국민의 자세, 기본질서, 기본 소양 등을 심사한다.

지난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한 강남은 곡 ‘들이대’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MBC ‘나 혼자 산다’, SBS ‘정글의 법칙’ 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가수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듀오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강남은 지난 3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열애를 인정하고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