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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급커브속도경보시스템’ 국제표준 시험 통과

입력 | 2019-08-12 11:44:00


팅크웨어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기능 중 하나인 ‘급커브속도경보시스템(CSWS)’에 대한 국제표준 ‘ISO11067’ 시험을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과 관련해 국제표준 시험 기준에 맞춰 통과한 것은 당사가 국내에서 처음이다.

급커브속도경보시스템은 주행 중 차량 속도에 따라 곡선구간 진입 전 과속일 경우 운전자에게 알람을 통해 알려 안전 속도로 통과할 수 있도록 경고하는 기능이다. 팅크웨어는 2015년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 내 증강현실, ADAS 솔루션 중 하나로 해당기능을 상용화하며 기술을 먼저 선보인바 있다. 현재 이 기술은 ‘전방추돌경보(FCWS)’나 ‘차선이탈방지(LDWS)’와 같이 자율주행에 적용 가능한 필수 기술 중 하나로 2015년 ISO(국제표준화기구)에 정식으로 제정됐다.

최해정 팅크웨어 전장사업본부장은 “ADAS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완성도를 높여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ISO 국제표준에 대한 공식 시험을 통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내비게이션, 지도 개발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자율주행 관련 전장사업기술에도 적용 가능할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