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영어캠프는 동덕여대와 서울시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행사였다. ‘정의로운 차등’ 강화를 통한 맞춤형 교육복지 확대라는 교육복지정책 실현과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 중 하나로 마련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관내 19개 초등학교 고학년 중 원어민을 접하기 어려운 교육취약학생과 일반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동덕여대는 적극적인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영어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 강의실 제공, 현직 원어민 교수(4명)과 대학생 보조강사(8명)를 지원했다. 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분반을 위한 수준별 평가를 실시했다. 게임, 노래, 역할극, 프레젠테이션(주제 발표) 등 영어를 사용하여 언어에 대한 관심 및 사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