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32)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샌즈는 14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13일) LG전에서 22호 홈런을 작렬, 홈런 공동 2위가 된 샌즈는 이날도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팀이 6-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LG 두 번째 투수 강정현에게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23호로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샌즈의 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시즌 22호, 통산 1039호, 개인 5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