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이 ● 골락시 예선 4회전 16보(260∼275)
백도 어쩔 수 없이 60으로 응수한다. 참고도 백 1로 패를 걸어갈 수는 있지만 백 3의 팻감이 워낙 악수인 데다 흑 6의 팻감을 받을 수가 없다. 받아줘도 여기서 여러 팻감이 나오기 때문이다. 결국 백 7로 좌변을 잡아도 흑 8로 우변이 모두 흑의 수중에 들어가면 백이 훨씬 손해를 본 셈이다.(백 5=1)
흑은 61을 선수하고 63으로 뚫어 승리 굳히기에 나섰다. 백 66으로 하변 백이 살자 다시 흑 67로 큰 끝내기를 차지한다.
흑은 75로 정말 피 한 방울 안 나오게 두며 두텁게 국면을 마무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