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지난 10일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며 공개한 사진 (노동신문) © 뉴스1
미국 정부가 북한의 16일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발사체를 쐈다는 보도를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백악관 관계자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보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국·일본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발사체를 쏜 건 올 들어 8번째며, 지난달 25일 이후로만 6번째다. 가장 최근 발사한 건 지난 10일이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발사체가) 지난주 발사한 단거리미사일과 유사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