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뉴시스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9개국이 침체에 있거나 침체 직전에 있다”며 “세계 경제 둔화가 미국까지 경기 침체에 빠뜨릴 것이라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WP는 경기 침체 우려 국가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과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3개국, 싱가포르 한국 등 아시아 2개국 등 모두 9개국을 지목했다. 이들 국가의 대부분이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세계 무역 위축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세계 경제의 앞날에 대한 강력한 지표로 한국과 싱가포르를 주시한다”며 “이 국가들은 특히 중국과 미국 등 많은 국가들과 무역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출처-뉴시스
한편 이날 미국 소비 판매 호조 소식에 힘입어 경기 침체 공포로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미국 뉴욕 증시가 안정을 찾았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9.97포인트(0.39%) 오른 25,579.39에 마감됐다.